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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괴산 자연드림 패시브하우스 등록일 2022.09.13 17:46
글쓴이 해가패시브 조회 590


개   요

주      소 :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설 계  사 해가패시브건축사사무소
시 공  사 해가패시브건축
대지면적 : 433 
건축면적 : 145.28 
연 면  적 : 133.75 
규      모 지상 1층 / 다락
구      조 중목구조
외벽구성 : 0.144 W/㎡K / 외단열미장마감-THK180 비드법보온판 1종3호-THK9 구조용합판

              -THK105 셀룰로오스단열재-THK30 설비층-THK9.5 석고보드2-실내용수성페인트

지붕구성 :  0.141 W/㎡K / 리얼징크 돌출이음-THK3 방수쉬트-THK11 구조용합판-THK50 통기층-지붕용투습방수지

              -THK311 셀룰로오스단열재-가변형방습지-THK9.5 석고보드-실내용수성페인트

바닥구성  0.137 W/㎡K / 원목마루-THK55 시멘트몰탈(난방배관)-THK0.05 PE필름-THK200 비드법보온판 12

              -시트방수지-THK300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THK0.05 PE필름
현 관  문 : 엔썸패시브도어
연간난방에너지요구량 : 3.6터/㎡ (35.74 kWh/㎡)

난방부하 : 19.7 W/
연간냉방에너지요구량 : 14.56 kWh/
냉방부하 : 11.3 W/

기밀도n50 : 0.27회/h

에너지샵 요약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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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쿱조합에서 조성한 괴산 자연드림파크 단독주택부지내에 위치한다. 
남측으로는 속리산의 깊은 산세를 뒤로하고 괴강댐에서 흘러나오는 괴강을 앞에 두고 치유와 힐링을 모토로 조성한 협동조합마을이다. 마을내에는 쇼핑, 문화, 의료, 먹거리 등의
모든 생활편의시설과 일자리까지 제공되는 자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국내에는 구례와 괴산 2곳이 있으며, 빼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위해 살아가기에 너무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필자도 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나는 굉장히 추천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곳에 젊은 부부가 자녀 셋과 함께 살아갈 보금자리를 의뢰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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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는 빨간색으로 구분해 놓았다. 아직 초기단계로 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 집을 제외하곤 모두가 나대지인 상황이다. 주변현황은 남쪽이 속리산자락을 면해있고 북측으로 오픈된 전망이 바라다보이는 북향의 대지이다.
설계시에 고민했던 부분은 겨우내 추운 곳이고, 남측으로는 높은 산이 있어 햇빛을 받아들이기에 좋은 조건이 아닌데다가 대지 또한 남북으로 긴 형태이고, 조망이 좋은 북측으로는 앞으로 주택들이 차곡차곡 지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관건이었다. 설계안은 대지의 형상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배치하고 남측으로도 마당을 두어 조망과 일사의 이득을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계획하였다. 아래의 시공과정을 보며, 집이 어떻게 대지에 앉혀졌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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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타설하고 기초측면에 단열재를 붙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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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단열재 설치후 기초콘크리트 상단에 방수시트를 전면 부착하였다. 바닥은 내단열이기때문에 습기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방습의 목적으로 시공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중목조립작업을 위해 시스템 비계가 반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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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적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목재는 미리 가공되어 일정에 맞추어 현장에 도착한다. 목재의 조립은 대개 1~2일 정도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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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가 앉힐 자리를 찾아 토대목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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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및 보의 조립이 끝나고 지붕구조를 형성하기위해 2X10의 경골목 서까래가 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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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목구조체 외부에 합판이 쳐지고, 창호가 설치되면 기밀작업이 이루어 진다. 합판이 기밀층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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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내부에서는 방통타설위해 한창 작업중이다. 단열재틈이나 구조체로 시멘트페이스트가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을 깔고 그 위해 난방배관을 한 후에 방통몰탈을 타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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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몰탈 타설 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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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공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내외장 공사에 돌입한다. 구조체 내측에 셀룰로오스 단열재를 주입하고, 설비층 설치후 석고보드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자재를 준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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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층의 모습이며, 지붕 내측으로는 가변형방습지를 설치하여 기밀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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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작업이 끝나면 중간기밀테스트를 진행한다. n50=0.32회/h 가 나왔으며, 새는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여 기밀보완작업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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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석고보드 작업 중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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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마감의 경우, 안마당에 접하는 외벽면과 출입구의 정면벽은 목재사이딩으로 마감될 예정이므로 합판위에 라센트러스를 설치하여 사이에 셀룰로오스단열재를 채운 후 외측에 투습방수지를 시공한 모습이다. 이후 통기층을 만들고 목재사이딩이 시공된다. 나머지 벽은 합판위에 비드법보온판이 부착된 후 외단열미장마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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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흰색 칼라징크를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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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사이딩을 시공한 모습이다. 우수에 강하다고는 하나 목재는 가급적 우수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처마하부에만 목재사이딩을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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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도색작업 후 마루를 깐후 조명, 전기설비, 가구등을 설치하고 내부공사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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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가 모두 마감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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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을 잡아 준공 기밀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본 건물은 별도로 협회인증을 진행하지 않아 자체 장비로 모든 검증을 진행하였다.
결과값은 중간테스트때보다 좋은 n50=0.27회/h가 나왔으며, 최종 건물성능은 3.6리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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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기밀테스트를 한 날에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가족이 모두 모였기에 새로 지은 패시브하우스에서 파티를 즐겼다. 그리고 가족같은 인연이 계속되어 건축주께서는 자주 사무실에 놀러오시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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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에서 바라 본 전경이다. 도로에 면해서 앞마당과 주차장 그리고 아래사진에서 보겠지만 외부평상을 배치하였고 북측으로는 안마당을 두어 햇살을 좀더 적극적으로 마당과 건물에 끌어들이려고 하였다.
앞마당은 마을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안마당은 가족끼리의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해 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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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측에서 바라본 입면, 동측에 방들과 부속공간들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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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본 정면의 모습이다. 입면을 작게 보이고 하고 외부평상을 두어 위압감없이 손님들이 편하게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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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을 돌아 남서측에서 바라 본 입면이다. 정면의 작은 입면처럼 결코 작지않은 모습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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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는 저녁이면 이웃분들과 수다떨기에 바쁘시다는 후문이다. 외부평상은 손님방과 같은 바닥레벨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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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너머 외부평상을 바라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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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당에서 바라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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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방에서 주방과 거실측을 바라보았다.

아래에 도면을 첨부한다.


1층 평면도.jpg



다락 평면도.jpg

입면1.jpg

입면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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